명동에는 다양한 일본식 레스토랑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쯔루하시 후게쯔는 일본 오사카의 정통 오코노미야키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맛은 충분히 만족스러웠지만, 캐치테이블 어플을 통해 2시간 웨이팅을 해서 들어가야 했던 점을 고려하면 굳이 그렇게 오래 기다릴 필요가 있는지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명동 쯔루하시 후게쯔 솔직 후기를 공유해보겠습니다.
네이버 지도
쯔루하시 후게츠 명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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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 분위기 및 웨이팅 시스템
- 웨이팅:
- 저희는 토요일 저녁 오후 5시쯤 부터 캐치테이블 어플을 통해 원격줄서기를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대략 2시간을 기다려야 했던 점이 다소 부담스러웠습니다.
- 일본 오코노미야키의 인기가 높아 웨이팅이 길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매장 분위기:
- 내부는 일본식 철판구이 전문점 분위기로, 편안한 분위기의 시끌벅적한 술집 분위기였습니다.
- 테이블마다 철판이 있어 따뜻한 상태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대다수의 테이블이 칸막이로 나눠져 있어 나름 프라이빗 하고 좋았습니다.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셨어요.
🍡 음식 맛과 특징
저희는 쯔루하시 세트를 먹었는데요, 소고기 오코노미야끼, 대파소유소바, 김치&치즈 돈뻬이야끼 한 세트였구요, 금액은 38,500원 이였습니다.
1) 소고기 오코노미야키 - 본고장의 맛에 가까운 퀄리티
- 오코노미야키의 식감이 푹신하면서도 겉은 살짝 바삭한 느낌으로,
일반적인 한국식 오코노미야키보다 더 일본 스타일에 가까운 정통의 맛이었습니다. - 마요네즈와 특제 소스가 적절히 어우러져 감칠맛이 뛰어났고, 가쓰오부시 토핑이 풍미를 더욱 살려줬습니다.
- 다만, 저희 입맛에는 쫌 느끼해서 다 먹지 못했어요... 특히나 앞에 두가지 메뉴를 먼저 먹고 마지막에 먹다보니 맥주와 탄산으로는 이겨낼수 없는 느끼함이였습니다.
2)대파 소유 소바-추천
- 개인적으로 세가지 메뉴중 생각보다 제일 맛있었어요!
- 면이 탄력이 있어 씹는 맛이 좋았고, 간이 딱 좋아서 소스와의 조화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 대체적으로 소바류가 맛있는듯 합니다. 추가로 야끼소바도 먹었어요!
3) 김치 치즈 돈뻬이야끼-무난
- 김치 치즈를 넣은 계란말이 느낌이에요!
3. 가격과 가성비
- 가격대는 오코노미야키가 약 18,000~20,000원대,
다른 철판 요리들도 15,000원 이상으로 형성되어 있어 명동이라는 입지를 감안하면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 다만 2시간 웨이팅을 감수할 만큼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지는 고민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 추천 포인트 & 아쉬운 점
✅ 추천하는 경우
✔ 일본 오사카 스타일의 정통 오코노미야키를 경험해 보고 싶은 분
✔ 철판 위에서 따뜻하게 먹는 오코노미야키의 매력을 즐기고 싶은 분
❌ 아쉬운 점
✖ 2시간 웨이팅을 감수할 정도의 독보적인 맛은 아님
명동 쯔루하시 후게쯔는 일본 오사카의 정통 오코노미야키 스타일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일본 본고장의 맛을 원한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입니다.
하지만 2시간을 기다려야 할 정도의 유일무이한 경험은 아니었기에,
웨이팅이 길다면 굳이 기다려서 먹을 필요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 오사카의 오코노미야키를 제대로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하지만,
⏳ 웨이팅이 부담스럽다면 다른 일본식 철판요리 전문점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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